소변 자주 마려움 이유

소변이 자주 마려우세요? 어떤 질환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울수 도 있습니다.국내 성인의 약 12%가 과민성 방광을 겪습니다. 그래도 과민성 방광은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어느 정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소변 자주 마려우면 의심해볼 질병 3가지

사람은 보통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시고, 4~7회의 소변을 봅니다. 그러나 밤중에 잠에서 깰 정도로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1.전립선비대증소변을 자주 보는 중년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뇨·야간뇨·잔뇨감 등있습니다. 노화·비만·남성호르몬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고 50대 이상 남성에게 잘 나타납니다.

2.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을 자주 보는 질환입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명 중 한 명 이상이 과민성 방광을 겪는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한 번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데,과민성 방광 환자는 소변이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듭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습니다. 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잘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추세입다.

3.요붕증
요붕증은 배뇨작용을 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걸리면 하루 5L 이상의 소변을 1~2시간마다 봅니다. 항이뇨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많이 보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지러움·구역감·구토 등이 생기고 몸에 힘이 빠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평소 소변량이 많고 자주 본다고 느낀다면 마음대로 수분 섭취를 줄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2.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

과민성 방광의 대적인 원인이 노화입니다. 그리고 젊은층의 과민성 방광은 스트레스·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치료가 됩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 추천하는 과민성방광 완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변 자주 마려워 난감할 때 ‘이것’ 해보세요


1. 방광 훈련 :
  평소 소변보는 시간을 체크해, 그 간격을 30분씩 늘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여보는 것이다.

2. 케겔 운동 :  케겔 운동은 골반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빈뇨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케겔 운동을 위해 정확한 골반저근육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을 끊거나, 방귀를 뀌다가 방귀를 끊을 때 힘이 들어가는 근육이 골반저근육입니다. 케겔 운동에서는 힘을 줘서 이 근육을 조였다 힘을 빼는 것을 반복합니다.

3. 물 나눠 마시기 :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요의가 심해집니다. 평소 소변 참기가 어렵다면 물을 최대한 나눠서 마시고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와 관련 질병 치료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만큼 평소에 관련 운동도 해 보고 병원에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